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‘제4차 전국대의원대회’에서 민주당 김부겸 당대표 후보자(기호 2번)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.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 ‘씀TV’를 통해 온택트(온라인을 통한 비대면)방식으로 진행됐다.|더불어민주당 유튜브 갈무리
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낙선한 김부겸 후보(62)가 29일 “‘새로운 김부겸’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일신우일신 하겠다”고 밝혔다.
김 후보는 이날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결과가 발표된 후 낙선인사에서 “대표로 당선된 이낙연 의원님께, 축하 인사와 함께 앞으로 당을 잘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린다”며 이같이 말했다.
김 후보는 “수해와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선거운동을 하느라 어려운 점이 많았다”며 “하지만 후보 간 갈등이나 당내 분열 없이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. 당원 여러분의 성숙한 정치의식과 당의 높은 민주주의 역량 덕분”이라고 했다.
김 후보는 “이제 당력을 하나로 모아 ‘더 큰 민주당’을 이룰 때”라며 “민주당의 ‘더불어’ 정신이 한층 더 필요하다.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양극화를 해소하고, 개혁과제를 완수해야 할 책임이 우리 당에 있다”고 했다.
이날 당대표 선거에서는 기호 1번 이낙연 후보(68)가 60.77% 득표율을 올려 신임 당대표에 당선됐다. ‘재집권 선봉장’을 내세운 김 후보는 21.37%, ‘강한 정당’을 내세운 기호 3번 박주민 후보(47)가 17.85%로 3위를 했다.
August 29, 2020 at 03:44P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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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8·29민주당 전당대회]낙선한 김부겸 "'새로운 김부겸' 보이겠다" - 경향신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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